오늘 우리은행에 500만원을 입금하고 내일 우리은행에 400만원을 입금하면 세무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2025. 11. 3.
결론적으로, 우리은행에 500만원을 입금하고 다음 날 400만원을 입금하는 경우, 단순히 이 금액만으로는 세무적으로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가 반복되거나 다른 의심스러운 정황과 결합될 경우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제도: 하루에 동일 은행에서 1,000만원 이상의 현금 입출금 거래가 있을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됩니다. 문의하신 500만원과 400만원은 각각 1,000만원 기준에 미달하므로, 이 자체만으로는 자동 보고 대상이 아닙니다.
- 의심 거래 보고 제도: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더라도, 거래의 반복성, 비정상적인 패턴, 자금 출처의 불분명성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될 경우 금융기관은 이를 FIU에 보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입금액이 소득 대비 과도하거나 자금 출처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세무조사와의 연관성: 국세청은 FIU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잦은 현금 입출금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자금 흐름은 세무조사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용 계좌와 개인 계좌를 혼용하거나, 소득 대비 과도한 자금 유입이 있다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현금 입출금 시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업용 계좌와 개인 계좌를 분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족 간 고액 계좌이체가 세무조사와 관련이 있나요?
소액이라도 반복적인 현금 입출금이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
새 질문하기
세무·노무·법률, AI 세나가 24시간 답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