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중인 법인이 법인 말소 전에 법인세 신고, 해산 등기 후 법인세 신고, 청산 등기 후 법인세 신고를 총 3번 해야 하는지 알려줘.

네, 법인이 휴업 중이거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법인세 신고는 여러 차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법인세 신고가 요구됩니다.

1. 휴업 중 법인세 신고: 휴업 기간 중에도 법인이 법인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사업연도마다 법인세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휴업 기간이 길고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신고 의무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해산 등기 후 법인세 신고: 법인이 해산 결의를 하고 해산 등기를 마친 경우, 해산등기일까지의 기간을 하나의 사업연도로 보아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신고는 청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청산 등기 후 법인세 신고: 청산 절차가 완료되어 청산 종결 등기를 마친 후에도, 잔여재산가액이 확정되는 경우 해당 기간을 별도의 사업연도로 보아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청산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고 법인의 모든 법률관계가 종결되기 전까지 납세 의무가 존속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것처럼 법인 말소(청산 종결 등기) 전에 여러 차례의 법인세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신고 시점과 절차는 법인의 구체적인 상황, 휴업 및 해산·청산의 진행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