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근로자가 실수령액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로스제(연봉제) 계약이 더 유리합니다.
그로스제는 근로자가 4대 보험료와 소득세 등을 직접 부담하므로, 고용주는 세금 예측이 용이하고 연말정산 환급금이 근로자에게 귀속되어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반면, 네트제는 고용주가 세후 금액을 보장하면서 4대 보험료와 소득세를 대신 부담하기 때문에 세무 리스크가 커지고, 연말정산 환급금 관련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세무 및 노무 분쟁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실수령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로스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