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된 항공권, 숙박비, 콘텐츠 비용 및 원고료와 관련된 세금 처리 방법에 대해 알려줘. 특히 항공권과 숙박비는 해외 상품 취재를 위해 선결제 후 실비 정산한 경우 경비 처리가 가능한지, 그리고 콘텐츠 비용과 원고료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해.
2025. 11. 6.
해외 상품 취재를 위해 선결제 후 실비 정산한 항공권 및 숙박비는 사업 관련성이 입증되고 합리적인 수준이라면 경비 처리가 가능합니다. 콘텐츠 비용과 원고료는 해당 수익의 성격에 따라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이 처리됩니다.
1. 항공권 및 숙박비 경비 처리
- 사업 관련성 입증: 해외 상품 취재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명확히 입증해야 합니다. 취재 대상 상품 정보 수집, 시장 조사 등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 증빙 자료 확보: 해외에서 발급되는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받기 어려운 경우라도, 항공권 예약 확인서, 호텔 숙박 영수증, 카드 결제 내역 등 지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간이 영수증이나 현지에서 통용되는 영수증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비용: 지출된 비용이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합리적인 금액이어야 합니다. 항공권, 숙박비 등은 일반적인 시장 가격 범위 내에서 발생해야 합니다.
2. 콘텐츠 비용 및 원고료 세금 처리
- 사업소득: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한 광고 수익, 정기적인 원고료, 제휴 마케팅 수익 등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3.3%의 원천징수 후 지급받으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사업소득으로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 관련 비용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세금 계산 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기타소득: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원고료, 상금 등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기타소득은 22%의 원천징수세율이 적용되지만, 실제 필요경비(60% 의제)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세율이 적용되어 실질 세율은 8.8%가 됩니다. 연간 총 기타소득 금액이 3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콘텐츠 비용과 원고료는 사업소득인지 기타소득인지에 따라 세금 처리가 달라지며, 사업소득의 경우 3.3% 원천징수 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최종 세액을 정산하게 됩니다.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인플루언서가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블로그 광고 수익은 어떤 소득으로 분류되며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기타소득의 필요경비는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나요?
MCN 소속 인플루언서의 세금 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
새 질문하기
세무·노무·법률, AI 세나가 24시간 답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