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채권과 회수가능성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대손으로 확정된 채권은 회계상 대손충당금 또는 대손상각비로 처리하며, 세무상으로는 법인세법상 대손금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회계 처리: 채권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설정된 대손충당금과 상계 처리합니다. 만약 대손충당금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금액은 대손상각비로 처리하여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세무 처리: 법인세법에서 정한 대손 사유에 해당하면 해당 채권을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대손 사유로는 소멸시효 완성,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 채무자 재산에 대한 경매 취소된 압류채권 등이 있습니다. 다만, 채무보증으로 인한 구상채권이나 업무와 관련 없는 가지급금에 대한 대손처리는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도수표나 어음의 경우, 액면가에서 1,000원을 공제한 금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