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대표이사의 식대 비용처리가 가능한가요?

무보수 대표이사라 할지라도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식대 비용은 법인 비용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비용이 업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세무상 인정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무 관련 식대 비용 처리 시 고려사항:

1. 업무 연관성 입증: 대표이사의 식대가 단순히 개인적인 소비가 아닌, 거래처와의 식사, 회의 중 식사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지출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와 함께 식사한 경우 접대비로 처리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관련 증빙(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등)을 철저히 갖추어야 합니다.
2. 비용의 합리성: 지출된 식대 비용이 사회 통념상 합리적인 수준이어야 합니다. 과도하게 높은 금액의 식대는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증빙 서류 구비: 신용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반드시 수취하고 보관해야 합니다. 법인 명의의 사업용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보수 대표이사라 할지라도 법인의 대표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리적인 범위 내의 식대는 비용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식사 비용까지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세무 조사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