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할부판매의 수익인식이 재무회계 기준과 세법 기준(소득세, 법인세)에서 서로 다른지 알려줘.

단기할부판매와 장기할부판매의 경우, 기업회계와 부가가치세법상 수익 인식 시점 및 공급 시기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세무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단기할부판매

• 기업회계: 재화가 인도된 시점에 수익을 인식합니다.
• 부가가치세법: 재화가 인도된 시점을 공급시기로 봅니다.
• 차이: 기업회계와 부가가치세법상 수익 인식 및 공급 시기에 차이가 없습니다.

2. 장기할부판매

• 기업회계:
  • 원칙적으로 재화가 인도된 시점에 수익을 인식합니다.
  • 다만, 계약에 따라 받기로 한 대가의 각 부분을 받기로 한 날을 수익 인식 시점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 이자 상당액은 기간 경과에 따라 이자 수익으로 인식합니다.
• 부가가치세법:
  • 계약에 따라 받기로 한 대가의 각 부분을 받기로 한 날을 공급시기로 봅니다.
  • 이자 상당액은 공급가액에 포함됩니다.
•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 원칙적으로 재화가 인도된 날을 수익 및 필요경비의 귀속시기로 봅니다.
  • 다만, 계약에 따라 받기로 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수입금액과 이에 대응하는 필요경비를 계상한 경우에는 그 약정된 날로 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의 경우, 결산상 인도기준으로 인식했더라도 회수기일 도래 기준으로 신고 조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업회계의 원칙(인도기준)과 세법(회수기일도래기준 또는 약정일기준)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입금액 조정명세서 등을 통해 차이를 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