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소득 신고 시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개인의 소득 수준, 가족 상황,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여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경비 공제: 기타소득으로 신고할 경우, 소득 금액에 따라 20%에서 최대 80%까지 필요경비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낮은 경우에는 이 필요경비 공제율이 높기 때문에 기타소득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으로 신고할 경우, 인적공제, 주택자금 공제, 기부금 공제 등 다양한 세액공제 항목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 조건에 해당한다면 근로소득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4대 보험: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면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세금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하여 예상 세액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