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원의 물품 구입 비용이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단계 판매원이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사업과 관련이 있더라도 증빙 서류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해당 물품 구입 비용이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1. 사업과 무관한 지출: 구입한 물품이 사업 활동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된 경우.
2. 증빙 불비: 물품 구입에 대한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정당한 증빙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경우. 특히, 폐업자로부터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다른 사업자 명의로 발급된 세금계산서의 경우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3. 실물 없이 세금계산서만 수취: 실제 물품을 받지 않고 세금계산서만 받은 경우.
4. 사용처 불분명: 구입한 물품의 사용처나 용도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는 경우. 예를 들어, 하위 판매원 확보나 홍보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더라도 객관적인 증빙이 부족하면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 세무 당국은 해당 비용을 필요경비로 인정하지 않고 추계조사결정(단순경비율 또는 기준경비율 적용)을 통해 소득금액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