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재해로 산재 또는 공상 처리 시, 치료비 외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보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업무상 재해로 인해 산재 또는 공상 처리를 할 경우, 치료비 외에도 다양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 처리 시에는 휴업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이 있으며, 공상 처리 시에는 합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재 처리 시 추가 보상:

1. 휴업급여: 업무상 재해로 인해 취업하지 못한 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를 지급받습니다. 이는 요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기간 동안의 소득 손실을 보전해 줍니다.
2. 장해급여: 업무상 재해로 인해 신체에 장해가 남은 경우, 장해 정도에 따라 지급됩니다. 장해 등급에 따라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
3. 유족급여: 업무상 재해로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그 유족에게 지급됩니다. 근로자의 평균임금에 따라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됩니다.
4. 간병급여: 요양 중인 근로자에게 간병이 필요한 경우 지급됩니다.
5. 재활급여: 직업재활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공상 처리 시 추가 보상:

공상 처리는 회사와 근로자 간의 합의로 이루어지므로, 보상 범위와 내용은 합의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비 외에 위로금, 휴업 기간 동안의 일정 금액 등을 합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상 처리는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고, 추후 추가적인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상 재해 발생 시에는 산재 처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