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및 유튜버의 1인 기획사 설립 시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연예인 및 유튜버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경우, 세금 측면에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인 기획사 설립은 법인세율 적용, 비용 처리 용이성, 소득 분산 효과 등으로 인해 개인사업자보다 유리할 수 있으나,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세금 회피 목적으로 악용될 경우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인세율 적용: 개인소득세 최고세율(49.5%)보다 낮은 법인세율(최고 26.4%)을 적용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 200억 원까지는 최고세율 20.9%(지방소득세 포함)가 적용됩니다.
2. 비용 처리: 의상, 액세서리, 교통비 등 업무 관련 지출을 법인 경비로 처리하기 용이해집니다.
3. 소득 분산: 법인을 통해 수입을 분산시켜 세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1인 기획사의 실질적인 사업 활동 여부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만약 기획사가 연예인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지 않았거나, 단순히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법인 매출이 아닌 개인 소득으로 간주되어 개인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사례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부과받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