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인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의 세무처리는 법인사업자 대표자와 직원의 상여금 지급 기준과 어떻게 다른가요?

    2025. 11. 26.

    지배주주인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은 일반 직원이나 법인사업자 대표자(지배주주가 아닌 경우)의 상여금 지급 기준과 비교했을 때 세무상 더 엄격한 요건이 적용됩니다. 핵심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금 인정 요건의 차이:

    • 일반 직원 상여금: 원칙적으로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법인의 손금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이익처분에 의한 상여금은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일반 임원 상여금: 정관, 주주총회, 이사회 결의 등에서 정해진 급여지급기준에 따라 지급하는 경우에 한해 손금으로 인정됩니다. 이 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은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지배주주 임원 상여금: 일반 임원 상여금의 요건을 충족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즉, 정당한 사유 없이 동일 직위에 있는 다른 임원보다 높은 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그 초과분은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는 지배주주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회사 자금을 과도하게 유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2. 부당행위계산부인 적용 여부:

    • 지배주주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은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서 세법상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거래의 실질을 따져 세법상 유리하게 조작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그 효과를 부인하고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3. 과세 시점 및 효과:

    • 지배주주 임원에게 지급된 상여금이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 법인 입장에서는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법인세 부담이 늘어납니다. 해당 임원에게는 이미 지급된 상여금에 대해 근로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지배주주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은 일반 직원이나 대표자의 상여금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으며,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의 적용 가능성 때문에 세무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여금 지급 시에는 반드시 정관, 주주총회, 이사회 결의 등을 통해 명확한 급여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지수회계법인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임원 상여금의 손금 인정 요건은 무엇인가요?
    지배주주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이 손금 불산입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부당행위계산부인이란 무엇이며, 임원 상여금에 어떻게 적용되나요?
    법인 대표자와 일반 직원의 상여금 지급 기준은 어떻게 다른가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전파사용료 납부 시 세금계산서 발급 여부

    60세 이상 일용직 근로자가 11월에 3일 근무하고 60만원을 받았을 때, 반기신고업체에서 고용한 경우 11월분 소득세가 면제되는지 알려줘.

    만 20세 이상인 유학생 자녀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경우 연말정산 공제가 가능한가요?


    홈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
    말풍선
    새 질문하기
    세무·노무·법률, AI 세나가 24시간 답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