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도 필요경비를 인정받을 수 있나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도 필요경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에 비해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서 소득이 발생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때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사업소득으로 신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업무와 관련된 지출에 대한 증빙 자료를 잘 관리하면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디자인 관련 교육비, 업무용으로 사용한 통신비 일부 등이 필요경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실제 지출한 모든 비용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으며, 단순경비율이나 기준경비율과 같은 정해진 경비율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더라도, 소득 발생 시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