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주택이 멸실된 후에는 어떤 세금이 부과되나요?

재개발 주택이 멸실된 후에는 토지분 재산세만 부과됩니다. 건물에 대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는 더 이상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멸실 후에도 조합에서 멸실 신고를 하지 않아 공부 정리가 지연될 경우, 해당 연도의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나, 실제 멸실 사실을 입증하면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멸실 후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는 4%가 적용됩니다. 만약 멸실 전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무주택자는 멸실 전 주택 취득 시 1~3%의 세율이 적용되어 더 유리할 수 있으나, 다주택자는 멸실 후 토지 취득 시 4% 세율이 적용되어 멸실 전 주택 취득 시의 중과세율(8~12%)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