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업자가 비사업자인 개인으로부터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고, 명의 이전 전에 발생한 주유비 및 통행료에 대한 사업자 비용 처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개인사업자가 비사업자인 개인으로부터 할부로 중고차를 구매하고, 명의 이전 전에 발생한 주유비 및 통행료는 사업자 비용으로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비용은 차량이 사업자의 명의로 등록되어 사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명의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지출은 개인적인 지출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량의 명의 이전이 완료된 후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 하에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1. 업무용 자동차 보험 가입: 차량을 사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업무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2. 감가상각비: 차량 구입가액을 5년에 걸쳐 연간 8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유지비용: 유류비, 보험료, 자동차세, 수리비 등 차량 유지비용은 연간 7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 처리 가능합니다.
4. 운행일지 작성: 감가상각비와 유지비용의 합계가 연간 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차량 운행일지를 작성하여 사업 관련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따라서 명의 이전 전에 발생한 주유비 및 통행료는 사업자 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려우므로, 명의 이전 후 발생하는 관련 비용부터 철저히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