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있는 경우, 기부금 공제는 어떤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있는 경우, 기부금 공제는 각 소득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부금 공제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로,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필요경비 산입으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적용 가능하며, 개인의 소득 구조와 기부금 규모에 따라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거:

1. 근로소득자의 경우: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방식으로 공제받습니다. 기부금액의 일정 비율을 납부할 세액에서 직접 차감하는 방식이며, 한도 초과 시 최대 10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합니다.
2. 사업소득자의 경우: 기부금을 필요경비로 산입하여 사업소득금액 자체를 줄이는 방식으로 공제받습니다. 이는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표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당해 연도에 한해 적용됩니다.
3. 복합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있는 경우,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필요경비 산입을 적용하거나, 혹은 전체 소득에 대해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합소득세율이 기부금 세액공제율보다 높을 경우 필요경비 산입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