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소에 신입 회계 인력들이 가기를 꺼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낮은 연봉, 과도한 야근, 그리고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처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세무회계사무소는 일반적으로 급여 수준이 다른 직종에 비해 높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신입의 경우, 현재 연봉과 큰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의 연봉을 제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세무 신고 시즌에는 업무량이 폭증하여 야근이 잦고, 이러한 야근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식대나 상여금 지원이 미흡하여 이러한 불만족을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더불어, 세무회계사무소는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거래처를 다루기 때문에 신입 입장에서는 업무 습득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거래처마다 다른 업무 방식과 특성을 파악해야 하므로, 경험이 부족한 신입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세무회계사무소보다는 일반 기업의 회계 부서나 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