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권리금 지급 시 양도인과 양수인은 각각 다른 세무상 의무를 부담합니다.
양도인(권리금을 받는 사람)의 의무: 권리금은 일반적으로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만약 권리금이 영업권의 대가로 인정된다면, 이는 사업소득으로 간주되어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권리금에 대한 원천징수 의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지급받는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미리 납부하는 것입니다.
양수인(권리금을 지급하는 사람)의 의무: 양수인은 지급한 권리금을 '영업권'이라는 무형자산으로 계상하여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업연도별로 비용을 인정받아 법인세 또는 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권리금 지급에 대한 적격 증빙(세금계산서, 계약서 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