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수출 시 구매확인서와 내국신용장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각각의 부가세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간접수출 시 구매확인서와 내국신용장은 모두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증빙 서류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구매확인서는 수출용 재화의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등을 국내에서 구매할 때 부가가치세 0% (영세율)를 적용받기 위한 증명서입니다. 이는 주로 수출업체로부터 발급받으며, 외국환은행이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전자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확인서 거래의 공급자는 제조·가공 능력이 있는 업체여야 합니다. 구매확인서를 통해 부가세 0% 적용, 간접수출 실적 인정, 관세환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국신용장은 국내에서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가 수출업체로부터 발급받는 신용장으로, 이 역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내국신용장 거래는 은행의 지급보증이 있어 대금 회수의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국신용장을 통해 부가세 0% 적용 및 수출실적 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가세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매확인서: 수출용 재화 구매 시 부가세 영세율 적용을 위해 필요합니다. 외국환은행 또는 KTNET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내국신용장: 국내 거래처에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부가세 영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필요합니다. 은행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서류 모두 간접수출 실적으로 인정받아 정부 정책자금 신청, 세무 처리, 수출지원 제도 참여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