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소득금액이란, 장부 작성이나 증빙 서류가 부족하여 실제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때, 정부에서 정한 기준(기준경비율 또는 단순경비율)에 따라 소득을 추정하여 계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기장을 통해 소득을 신고하는 경우, 실제 발생한 수입에서 실제 지출된 비용을 공제하여 소득 금액을 계산하므로 납세자의 실질 소득에 맞는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부가 없거나 기장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가 정한 방법에 따라 소득 금액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를 추계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준경비율 제도는 매입비용, 인건비, 임차료 등 주요 경비는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나머지 경비는 국세청장이 고시한 기준경비율에 따라 필요경비를 인정하는 방식입니다. 증빙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기장을 하지 않는 경우, 결손금이 인정되지 않거나 복식부기 의무자가 추계 신고 시 가산세가 부과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