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서 공제받은 렌트료를 지급했을 때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없나요?

사업 관련 렌트료 지급 시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는 렌터카 회사(공급자)에게 있으며, 사업자(사용자)는 이를 통해 비용 처리 및 부가가치세 공제가 가능합니다.

렌터카 회사로부터 매월 발급받는 세금계산서는 사업 관련 지출을 증빙하는 중요한 자료로, 이를 통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세금계산서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공제받거나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계산서는 렌터카 회사(캐피탈사 또는 전업 렌터카사)가 사업자에게 매월 약정된 날짜에 발행하며, 여기에는 차량 가격 관련 비용, 취득 및 보유 관련 세금, 보험료, 금융 비용, 정비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개인사업자는 렌트료 전액을 사업 관련 경비로 인정받아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으며, 법인사업자는 법인세 신고 시 렌트료를 비용으로 처리하여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 렌트 차량이 사업용으로 사용되고 부가가치세법상 공제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부가가치세 공제가 가능하므로, 모든 차량이 공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차량의 공제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