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 후 미출근 시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요?
2025. 12. 24.
근로자가 연락 두절 후 미출근 시, 즉시 퇴사 처리를 하기보다는 부당해고의 위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은 근로자에게 무단결근임을 명확히 알리고 퇴사 의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용증명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취업규칙에 명시된 무단결근 일수 또는 최소 일주일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 후 퇴직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체적인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직 의사 확인 및 무단결근 통보: 근로자에게 현재 상황이 무단결근에 해당하며, 이는 징계 또는 해고 사유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시켜야 합니다. 내용증명 우편 등을 통해 퇴직 의사를 묻거나, 계속해서 출근하지 않을 경우 퇴직 처리될 수 있음을 통보합니다.
- 지속적인 연락 시도: 사고, 휴대폰 분실 등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연락이 닿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문자,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연락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는 추후 분쟁 발생 시 회사가 성실하게 근로자에게 연락하려 노력했음을 입증하는 근거가 됩니다.
- 취업규칙 확인: 회사의 취업규칙에 무단결근으로 인한 해고 사유 및 절차가 명시되어 있다면 해당 규정을 따릅니다. 명시된 무단결근 일수가 있다면 해당 일수만큼 기다린 후 처리합니다.
- 최소 일주일의 노력: 취업규칙에 별도 규정이 없는 경우, 최소 일주일 정도는 위에서 언급한 연락 시도 및 통보 등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법적 분쟁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일정 기간 이상의 무단결근에 대해 해고의 정당성을 인정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근로자의 연락 두절 및 미출근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퇴사 처리보다는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합니다.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관련 질문들을 찾아봤어요.
무단결근으로 인한 해고 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근로자가 연락 두절 상태에서 임의로 퇴사 처리해도 되나요?
내용증명 발송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근로자의 연락 두절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요?
이런 질문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홈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한 다른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