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준 변경이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2025년 7월 1일부터 건설 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근로자에게는 국민연금 가입 대상 확대 및 보험료 부담 완화라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입 기준 확대: 기존에는 건설 현장별로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판단했으나, 변경 후에는 건설 사업장 전체를 합산하여 월 8일 이상 근로하거나 월 소득 220만 원 이상인 경우 사업장 가입 대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여러 현장을 옮겨 다니는 일용근로자들도 국민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1개월 근로 판단 기준 명확화: 기존의 '근로 시작일부터 1개월 되는 날까지'에서 '근로 시작일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그리고 다음 달은 초일부터 말일까지'로 변경되어, 1개월 산정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더 많은 근로자가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사업장 가입자로 인정받게 되면 연금 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가 부담하게 되므로 근로자의 개인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