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업을 승계하는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개인사업자가 사망한 경우, 상속인이 사업을 승계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1. 사업자등록 정정 신고: 상속인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지체 없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정정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자등록번호를 유지하면서 대표자 명의를 상속인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필요 서류 준비: 사업자등록 정정 신고 시에는 사업자등록 정정신고서, 기존 사업자등록증, 사망진단서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상속인의 신분증 사본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리인이 신고하는 경우 위임장도 필요합니다.
3. 부가가치세 신고: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거래분을 포함하여 예정·확정신고를 해야 합니다.
4. 종합소득세 신고: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소득과 자신의 소득을 구분하여 각각 계산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기한은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입니다.
5. 상속세 및 취득세 신고: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외국 주소 시 9개월) 이내에 상속세 및 취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상속인은 기존 사업자등록번호를 유지하며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여 정확한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