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세법 규정은 무엇인가요?

    2026. 2. 11.

    법인이 개인에게 자금을 대여할 때, 세법에서는 해당 거래가 정상적인 경제적 거래인지, 아니면 조세 회피 목적의 부당한 거래인지를 판단합니다.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정 이자율 적용: 법인이 특수관계인인 개인에게 자금을 대여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가중평균차입이자율 또는 당좌대출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법정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거나 무이자로 대여하는 경우, 그 차액에 대해 법인의 익금으로 산입되어 법인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당행위계산 부인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업무무관 가지급금: 법인이 개인에게 대여한 자금이 업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대여금은 업무무관 가지급금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가지급금에 대한 지급이자는 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아 법인세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소득처분: 만약 법인이 특수관계인 개인에게 부당하게 낮은 이율로 자금을 대여하여 인정이자가 발생하고 이를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인정이자는 대여받은 개인의 소득으로 간주되어 배당 또는 상여로 소득처분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인에게 소득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인이 개인에게 자금을 대여할 때에는 반드시 적정 이자율을 적용하고, 대여 목적 및 조건을 명확히 하여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세무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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