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지조사란 세무공무원이 납세자의 사업장이나 주소지 등 현장에 직접 출장하여 장부, 서류, 물건 등을 검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세무조사 방법을 말합니다.
세무조사는 크게 서면조사와 실지조사로 나뉘는데, 서면조사가 납세자가 제출한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사무실에서 검토하는 방식이라면, 실지조사는 현장에서 실제 거래 내역과 장부 기록이 일치하는지, 누락된 매출이나 가공 경비는 없는지 등을 직접 대조하여 확인하는 보다 강도 높은 조사 방식입니다.
실지조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세무공무원은 실지조사를 실시할 때 반드시 신분을 증명하는 증표(공무원증, 조사원증 등)를 제시해야 하며,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실지조사 과정에서 부당한 권리 침해가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납세자는 '권리보호요청 제도'를 통해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시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