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시 연봉 인상률은 정해진 단일 기준이 없고, 현재 연봉, 직무·경력, 산업·시장 상황, 회사의 채용 시급성, 본인의 협상 준비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이직은 재직 중 연봉 인상보다 협상 여지가 커서 두 자릿수 인상도 가능하지만, 무조건 높은 인상률만 기준으로 삼으면 업무 적합도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놓쳐 짧은 기간 안에 다시 이직을 고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인상률을 판단할 때는 다음 요소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협상에서는 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저 수준과 희망 수준의 범위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합격 통보를 받은 뒤 공식 제안서를 검토하기 전에 협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면접 초기에 연봉을 먼저 꺼내는 것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봉 협상은 회사마다 문화가 다르고, 일부 기업은 협상 여지가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적당한 인상률은 숫자만 큰 금액이 아니라, 1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만한 업무 적합도와 성장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한 수준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현재 연봉, 직무, 경력, 시장 상황을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하므로, 구체적인 금액을 단정하기보다는 위 요소를 기준으로 스스로 범위를 정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