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상 대표자가 실제 경영자가 아니었다는 점은 객관적인 자료나 법원 판결 등으로 입증해야 하며, 단순히 “명의만 빌려줬다”는 진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실제 대표자는 회사의 대외 업무를 대표했는지뿐 아니라, 업무 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집행했는지, 회사에 대해 책임을 졌는지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따라서 자료도 등기상 대표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실제로 그 역할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는 한두 건만 제출하기보다 누가 주요 결정을 내리고, 자금과 업무를 통제하며,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했는지가 서로 일치하도록 기간별로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등기상 대표자가 실제 경영자가 아니었다는 점을 객관적 증빙이나 판결로 입증하지 못하면, 세무상 등기된 대표자가 대표자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직함·진술보다 실제 결재, 지시, 자금 통제와 업무 수행 기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