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안은 앞선 버전보다 구체적이고 읽기 쉽지만, 그대로 제출하기 전에 사실관계와 표현을 꼭 점검하셔야 합니다. 진솔한 어조는 장점이지만, 법원은 문장의 진정성보다 공소장에 적힌 구체적 발언과 객관적 증거가 서로 맞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다음 부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소장에 기재된 각 발언별로 ‘인정 또는 부인하는 내용—당시 상황—뒷받침 자료’를 대응시켜 보완하면, 감정적인 호소보다 재판부가 쟁점을 확인하기 쉬워집니다. 투자금을 받았고 반환하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사기 여부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초안만으로 편취 의사가 없었다고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제출 전에는 공소장·수사기록과 대조하고, 사실과 다르거나 입증되지 않는 표현은 삭제하거나 고치세요. 특히 의견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넣으면 신뢰가 크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