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합가일을 입증하려면 주민등록 자료만이 아니라, 그 무렵부터 실제로 같은 집에서 생활하고 생계를 함께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자료를 날짜순으로 모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민등록 이전일은 중요한 단서이지만, 실제 동거 시작일과 다르면 다른 객관적 자료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준비할 수 있는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는 합가 전후의 시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세요. 예를 들어 주민등록은 나중에 옮겼더라도 그 전에 이사·생활비 부담·일상적인 거주가 시작된 자료가 있다면 실제 생활관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주소만 옮겼고 실제 거주나 생계공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합가를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에서는 과세기준일 현재 세대와 동거봉양 합가 특례를 판단하므로, 합가일뿐 아니라 해당 과세기준일에 실제로 어떤 세대관계였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세무서가 요구할 수 있는 서류가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자료 전체를 놓고 실제 생활관계를 판단합니다. 동거봉양 합가의 실질적 합가 여부를 다룬 수원지방법원 2021구단3466 판결에서도 주민등록이나 입주자카드, 확인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고 객관적인 생활관계 자료가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