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식자재를 카드결제로 구매한 경우 부가가치세 공제와 불공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2025. 7. 17.
인터넷에서 식자재를 신용카드로 구매한 경우, 부가가치세 공제 여부는 해당 식자재가 면세 품목인지, 그리고 적격 증빙을 갖추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제 가능 항목: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면세 식자재(쌀, 채소, 육류, 수산물, 과일, 밀가루 등 농축수산물)를 신용카드로 구매하고, 해당 구매 내역이 사업용으로 사용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의제매입세액 공제'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용카드 전표는 적격 증빙으로 인정됩니다.
불공제 가능성 및 유의사항:
2023년 3분기부터 국세청은 오픈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결제 내역을 '선택불공제'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지출이 업무와 무관한 비용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사업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납세자가 직접 입증해야만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이거나 면세사업자인 경우, 해당 구매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온라인 구매 시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통장 이체나 간이영수증만으로는 의제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신용카드 전표, 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수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식자재를 구매할 때는 해당 식자재가 면세 품목인지, 판매자가 과세사업자인지, 그리고 신용카드 전표 등 적격 증빙을 잘 보관하여 사업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