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정보통신업·음식점업의 매출은 업종별 보조계정이나 별도 매출 계정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회계상 계정과목 이름을 반드시 특정 명칭으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회사의 계정과목 체계에 맞춰 일관되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회계 프로그램에서 계정과목을 세분화하기 어렵다면 매출 계정은 하나로 두고, 업종별 보조코드·부서·사업부·품목코드로 구분해도 됩니다. 중요한 점은 매출이 어느 사업에서 발생했는지 거래자료와 장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카드·현금·배달앱 매출도 결제수단별 자료와 업종별 매출 내역이 서로 대사되도록 관리하세요.
부가가치세 신고에서는 해당 과세기간의 재화·용역 공급가액을 합산해 과세표준을 계산하므로, 장부에서 업종별로 나누더라도 신고상 과세표준은 과세·면세 여부 등에 맞춰 별도로 집계해야 합니다. 즉 업종별 회계 분류와 부가가치세 신고 집계는 목적이 다릅니다.
세액감면 등으로 법령상 사업별 구분경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매출뿐 아니라 관련 비용·자산·부채도 사업별로 구분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요건이 없다면 업종별 매출 계정 분리는 주로 실적 관리와 신고자료 대사의 편의를 위한 관리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