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율과 소득율은 사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계산 방식과 의미하는 바에 차이가 있습니다.
부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입액을 제외한 부가가치 창출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업자가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업종별 평균 부가율보다 과도하게 낮으면 매출 누락이나 가공 매입 등의 불성실 신고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율은 총매출에서 소득금액(총매출에서 인건비 및 각종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업자의 소득금액 적정성과 소득세 신고의 성실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소득율이 낮으면 현금 매출 누락이나 가공 경비 과다를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