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창업 초기 단계에서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요식업 창업 초기에는 세무 기장을 통해 비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다양한 절세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업자 유형 선택, 비용 처리, 세액 공제 등을 통해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사업자 유형 선택: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면 간이과세자로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에 비해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이 낮기 때문입니다. 다만, 초기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은 불가합니다. 반면,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세금계산서 발급 및 매입세액 공제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고 싶다면 일반과세자로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용 처리 및 증빙 관리: 매장 인테리어, 장비 구입 등 초기 투자 비용은 고정자산으로 분류되어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 처리됩니다. 직원 채용, 초도 물품 구입, 광고비, 임대료 등 운영 준비 비용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전액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비용에 대해 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 자료를 반드시 확보하고 최소 5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용 통장과 사업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거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액 공제 및 감면 활용: 신용카드 발행 세액공제를 통해 부가가치세에서 연 천만원 한도로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면세 식자재 매입 시에는 의제매입세액공제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관련 증빙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제도를 활용하여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창업 중소기업 및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은 일정 요건 충족 시 소득세의 100% 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인건비 신고: 아르바이트 직원 인건비는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건비를 신고하면 직원 복리후생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및 소득세 비용 처리가 가능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