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비용 증빙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국에서 사업 관련 지출을 세법상 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격증빙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비용 증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금계산서: 사업자 간 거래 시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재화나 용역을 증명하는 가장 신뢰성 있는 증빙입니다. 과세 재화 구입 시 발급받습니다.
• 계산서: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재화나 용역을 거래할 때 발행하는 증빙입니다. 면세 재화 구입 시 발급받습니다.
• 신용카드 매출전표 및 현금영수증: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시 발급되는 전표 또는 현금 결제 시 발급되는 현금영수증도 적격증빙으로 인정됩니다. 현금영수증은 반드시 '지출증빙용'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 원천징수 영수증 및 지급명세서: 인건비 지급 시 원천세 신고 내역을 증명하는 서류로, 인건비를 경비 처리할 때 필요합니다.
• 지로 영수증 및 각종 청구서: 전화비, 수도료, 인터넷 이용료 등 세금계산서를 대신할 수 있는 지로 영수증이나 청구서도 적격증빙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단, 공급하는 자의 사업자등록번호, 성명 또는 명칭, 공급받는 자의 사업자등록번호,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작성 연월일 등 필수 기재 사항이 모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적격증빙을 통해 사업 관련 지출을 증명해야 법인세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경비 처리를 하거나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격증빙은 세금 신고 기한이 지난 날부터 5년간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