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모두 부동산 보유에 부과되는 세금이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세금의 종류: 재산세는 지방세로,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하고 징수합니다. 반면 종합부동산세는 국세로, 관할 세무서에서 부과하고 징수합니다.
• 납부 기간: 재산세는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납부하며,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 번에 납부합니다. 토지는 9월, 건축물·선박·항공기는 7월에 납부합니다. 종합부동산세는 12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납부합니다.
• 중과 여부: 재산세는 주택 수에 따라 세금이 중과되지 않습니다. 반면 종합부동산세는 주택 수가 늘어날수록 세율이 높아져 세금이 중과됩니다.
• 과세 대상: 재산세는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선박 등 다양한 재산에 부과됩니다. 종합부동산세는 주택과 토지에만 부과됩니다.
• 기본 공제 금액: 재산세는 기본 공제 금액이 없습니다. 종합부동산세는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에게만 부과되며, 1세대 1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12억 원, 토지의 경우 5억 원을 초과해야 납부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