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에서 상여를 입력할 때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급여 자료 입력 시 상여금에 대한 소득세가 즉시 부과되지 않는 것은, 상여금에 대한 소득세 계산 방식이 일반 급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여금은 간이세액표에 따라 일차적으로 계산되지만, 최종적인 소득세는 월 평균 급여와 기납부세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 간이세액표에 의한 일차 계산: 급여 자료 입력 시 상여금에 대한 소득세는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자동 계산됩니다. 이는 잠정적인 세액이며, 실제 납부할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상여 소득세 별도 산정 절차: 상여금에 대한 소득세는 단순히 간이세액표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월 평균 급여(상여금 산정 구간 과세급여 총액 / 상여금 산정 월수)를 계산하고, 이 월 평균 급여에 대한 간이세액을 산출한 후, 해당 금액에 상여금 산정 월수를 곱하고 이미 납부한 세액을 차감하여 최종 세액이 결정됩니다.
• 프로그램을 통한 재계산 필요: 세무사랑, 더존 등 세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상여금 입력 후 별도의 '상여소득세내역' 기능을 통해 최종 소득세를 재계산해야 정확한 세액이 반영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상여금에 대한 소득세가 확정되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