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 손금불산입(유보) 처리 시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대손충당금을 손금불산입(유보) 처리할 때 기업회계와 세무회계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입니다.

• 기업회계: 기업회계에서는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고, 대손이 발생하면 대손충당금과 상계 처리합니다. 이는 회계학상 제품 판매나 용역 제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선급금 등 비매출채권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세무회계: 세무회계에서는 채무보증으로 인한 구상채권이나 업무무관가지급금에 대해 대손처리하거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는 경우, 이를 손금불산입하고 유보 처분합니다. 이는 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되는 대손금의 요건이 기업회계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회계상 대손충당금 설정 대상이라 하더라도 세법상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