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리비를 대규모 수리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에어컨 수리비를 대규모 수리(자본적 지출) 로 회계 처리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기간 연장: 수리 후 에어컨의 경제적 내용연수가 기존보다 늘어나, 향후 감가상각 대상이 되는 경우.
• 성능·기능 향상: 기존 사양을 넘어서는 부품 교체·업그레이드(예: 냉매 용량 증대, 고효율 인버터 교체 등)로 에어컨의 생산능력이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는 경우.
• 자산가치 증가: 수리 후 에어컨의 장부가액이 현저히 상승하여, 회계상 자산으로 인식하고 감가상각을 적용해야 할 정도가 되는 경우.

이와 같이 일상적인 소모성 부품 교체(냉매, 필터 등)나 정상적인 유지보수는 비용(소모품비·수선비)으로 처리해도 무방합니다. 대규모 수리 여부는 위와 같은 ‘자본적 성격’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근거

•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15조 제3항: 자본적 지출의 정의와 요건
•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표5·별표6: 감가상각 대상 자산 및 내용연수 기준

연관질문

1. 에어컨 수리비는 어떤 계정과목으로 회계 처리해야 하나요?
2. 에어컨의 감가상각 내용연수는 어떻게 되나요?
3. 대규모 수리 시 자본적 지출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