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 한도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대손충당금의 한도는 기업이 보유한 회수불확실채권(채권 중 회수가 의심되는 금액)에 대해 합리적·객관적인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대손액’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핵심 내용

1. 회수불확실채권에 대한 대손율 적용 – 기업은 과거 회수실적(3~5년 평균 회수율 등)이나 업종·거래특성을 고려해 대손설정률을 정하고, 이를 회수불확실채권에 곱해 대손추산액을 산출합니다.
2. 대손충당금 설정 – 산출된 대손추산액을 대손충당금으로 계상하며, 이는 재무제표상의 결산조정항목이므로 회계상 선택사항이지만, 동일한 대손율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3. 세법상의 환입·재설정 – 소득세법·법인세법은 전년도에 설정한 대손충당금 잔액을 전액 환입하고, 당해 연도에 다시 필요경비(손금)로 설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제 한도는 매년 예상 대손액에 따라 변동됩니다.
4. 한도 초과 시 처리 – 대손충당금이 부족해 대손금과 상계하지 못한 경우, 그 차액은 해당 연도의 필요경비(손금)로 바로 처리합니다.

요약: 대손충당금 한도는 ‘예상 대손액(회수불확실채권 × 대손율)’에 따라 결정되며, 회계·세무 규정에 따라 매년 재산정·환입·재설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