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장애인 전용 보험이나 증여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보험이라 할지라도, 보험 계약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자소득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상품의 종류나 가입 조건에 따라 이자소득세 부과 여부 및 세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거:
이자소득세 과세: 저축성 보험의 경우, 보험 차익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여세 비과세 혜택과는 별개로 적용됩니다.
보험 상품의 종류: 즉시연금보험의 경우, 확정형으로 설계하면 연금 수령 기간을 짧게 설정하여 이자소득세 발생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자산 이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종신형으로 설계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세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비과세와 이자소득세: 장애인을 수익자로 하는 보험금의 경우, 연간 4천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비과세됩니다. 하지만 이는 증여세에 대한 혜택이며, 보험 상품 자체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한 과세는 별개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