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평균의 원리란 복식부기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로, 모든 거래는 항상 대변과 차변이라는 두 개의 측면을 가지며, 이 두 금액의 합계는 항상 일치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는 회계 기록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근거가 되며, 대변과 차변의 합계가 일치하지 않으면 거래 기록에 오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대차의 합이 일치한다고 해서 모든 오류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계정과목을 잘못 기재하거나 거래의 방향을 혼동한 경우에는 대차평균의 원리를 만족하더라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예금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거래는 (차변) 현금 / (대변) 보통예금으로 기록되어야 하지만, 반대로 기록하면 대차평균의 원리는 만족하지만 실제 거래 내용과는 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