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과세자가 회의비를 청구할 때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을 알려주세요.

간이과세자도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회의비 청구 시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1.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 여부

• 일반적으로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으며, 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 하지만, 직전 연도 공급대가(부가가치세 포함) 합계액이 4,8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세금계산서 발급사업자'로 전환됩니다.

2. 세금계산서 발행 방법 (세금계산서 발급사업자인 간이과세자의 경우)

•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뉴를 이용합니다.
• 공인인증서 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보안카드로 로그인합니다.
• '세금계산서 작성' 메뉴에서 공급자 정보(본인 사업자 정보)와 공급받는 자 정보(회의 참석자 또는 용역 제공자 정보)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를 구분하여 입력하고 발행합니다.

3. 주의사항

•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가 있는 간이과세자가 세금계산서 대신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회의비의 경우, 지출 증빙으로 세금계산서 외에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도 활용 가능합니다. 다만, 거래 상대방이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는 사업자이고, 간이과세자가 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한 경우라면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것이 매입세액 공제에 유리합니다.

만약 세금계산서 발행이 불가능한 간이과세자라면, 거래 상대방에게는 영수증을 발급하고, 본인은 해당 지출에 대해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위해 관련 증빙(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을 잘 챙겨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