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따로 살 경우 의료비 공제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시더라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득이 없는 60세 미만의 부모님이나, 소득이 있더라도 부양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예: 생활비 지원 등)에는 부모님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님(직계존속) 의료비 공제 요건:

   • 함께 거주하는 경우: 나이 및 소득 요건 없이 기본공제대상자이면 공제 가능합니다.
   • 따로 거주하는 경우:
     • 소득이 없고 60세 이상인 부모님: 의료비 공제가 가능합니다.
     • 소득이 있고 60세 이상인 부모님: 부모님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원칙적으로 공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으로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하고, 부모님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가 연간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경우 공제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예: 생활비 지원 등) 공제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소득이 없고 60세 미만인 부모님: 부모님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공제가 가능합니다.
     • 소득이 있고 60세 미만인 부모님: 원칙적으로 공제가 어렵습니다.

2.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 본인, 배우자, 기본공제대상자(나이 및 소득 요건 없음)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가 공제 대상입니다.
   • 근로기간(휴직기간 포함) 동안 지출한 의료비만 공제됩니다.
   •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지출액에 대해 공제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