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이 임차한 주택의 월세를 일부 부담하고 직원이 나머지 차액을 부담하는 경우, 법인이 받을 수 있는 세무상 혜택은 무엇인가요?

법인이 임차한 주택의 월세를 일부 부담하고 직원이 나머지 차액을 부담하는 경우, 법인이 직접 임차하여 직원에게 사택으로 제공하는 경우와 달리 법인이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무상 혜택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직원이 부담하는 월세 차액에 대해 법인이 지원하는 금액은 원칙적으로 직원의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됩니다. 만약 법인이 임차한 주택을 직원에게 무상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경우, 해당 주택이 소득세법상 비과세되는 사택의 요건을 충족하면 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월세의 일부를 부담하는 경우, 이는 사택 제공 이익으로 간주되어 근로소득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법인이 직접적으로 세무상 혜택을 받기보다는, 해당 지원금이 직원의 근로소득으로 처리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