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외화 선수수익은 선수금을 받은 시점의 환율로 인식하며, 이후 실제 매출이 발생하여 선수수익을 제거할 때 해당 금액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율 변동으로 인한 차이는 외환차손익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수금으로 받은 금액과 실제 매출액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그 차이는 외환차손익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근거:
선수금 인식 시점의 환율 적용: 외화 선수수익은 실제 외화 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받은 대가이므로, 선수금을 받은 시점의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 금액으로 기록합니다. 이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제23장 환율변동효과 23.8의2에 따라, 비화폐성자산이나 부채를 인식할 때 해당 자산이나 부채를 인식한 날의 환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 인식 시 선수수익 대체: 실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여 매출이 발생하면, 이전에 선수금으로 인식했던 외화 금액을 해당 시점의 환율이 아닌, 선수금을 받은 시점의 장부상 원화 금액으로 대체하여 매출을 인식합니다.
외환차손익 발생 가능성: 만약 선수금으로 받은 외화 금액과 실제 매출로 인식해야 하는 원화 금액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다면, 이 차이는 외환차손익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선수금 자체의 환율 변동이 아닌, 선수금과 매출액 간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실무적 권고: 중소기업의 경우, 선수금을 받은 시점의 환율로 매출 금액을 산정하고, 선수금과의 차이를 외환차손익으로 인식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간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의 경우 영세율 적용으로 인한 리스크가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익적으로도 외환차손익으로 표시되므로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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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선수금과 실제 매출액 간의 차이는 어떻게 회계 처리하나요?
선수금으로 받은 외화 금액을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할 경우 회계 처리는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