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의 경우 1동 전체 수익이 아닌 각 가구별 소득신고 방식이 맞는지, 다중주택도 여러 호실이 있는데 1동 전체 수익 신고 시 세금 신고 누락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가구주택과 다중주택의 경우, 세금 신고 시 1동 전체 수익이 아닌 각 가구별 소득을 기준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각 가구별로 임대소득이 발생하며, 이를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신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1동 전체 수익으로 신고할 경우, 각 가구별 소득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여 세금 신고 누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소득은 소유 주택 수와 임대 수입금액에 따라 과세 여부가 결정됩니다. 부부 합산 1주택까지는 비과세되지만, 2주택부터는 과세되며 3주택 이상부터는 간주임대료에 대한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종합소득에 합산하여 신고하거나, 15.4%의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방법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