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로 계상된 자산의 경우, 판매 또는 사용이 가능해진 시점부터 법인세법에 따라 감가상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개발비 상각 후 해당 개발과 관련된 제품의 판매 또는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개발 실패로 간주되어 해당 사업연도의 손금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즉, 더 이상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비용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이미 상각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비 잔액에 대해 개발이 취소되거나 더 이상 활용이 불가능하게 된 시점을 기준으로 손금 산입을 검토하게 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회계 및 세무 처리는 관련 법령 및 회계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