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건물 신축을 위해 10억원에 토지를 매입하고, 해당 토지 취득을 위한 특정 차입금 이자 1천만원을 장부상 이자 비용으로 계산한 경우, 토지의 세무상 취득가액은 얼마이며 토지도 자본화가 가능한가요?

본사 건물 신축을 위해 10억 원에 토지를 매입하고, 해당 토지 취득을 위한 특정 차입금 이자 1천만 원을 장부상 이자 비용으로 계산한 경우, 토지의 세무상 취득가액은 10억 1천만 원입니다. 토지 자체에 대한 자본적 지출은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하지만, 건물 신축과 관련된 자본적 지출은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토지의 세무상 취득가액은 매입가액 10억 원에 토지 취득을 위한 차입금 이자 1천만 원을 더한 10억 1천만 원이 됩니다. 이는 토지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증가시키는 비용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토지에 대한 자본적 지출은 일반적으로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는 토지가 감가상각 대상 자산이 아니며, 토지 자체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지출은 면세 거래와 대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지 위에 신축하는 건물에 대한 자본적 지출(예: 터파기, 철근빔 공사 등)과 관련된 매입세액은 공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