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일 경우 프리랜서 사업소득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근로소득과 프리랜서 사업소득은 소득의 성격, 세금 신고 방식, 4대 보험 적용 여부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근로소득은 회사에 소속되어 받는 급여로 연말정산을 통해 납세 의무가 종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프리랜서 사업소득은 독립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소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별도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근로소득자는 4대 보험 가입 대상이지만 프리랜서 사업소득자는 원칙적으로 4대 보험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득의 성격:

   • 근로소득: 회사와 고용 관계에 따라 비독립적으로 인적 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급여 및 상여금입니다.
   • 프리랜서 사업소득: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격으로 계속적·반복적으로 인적 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소득입니다.

2. 세금 신고 방식:

   • 근로소득: 일반적으로 연말정산을 통해 소득세 신고 의무가 마무리됩니다. 다만,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프리랜서 사업소득: 받은 금액의 3.3%를 원천징수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단,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 경우 일정 금액 이하일 경우 분리과세 선택 가능)

3. 4대 보험:

   • 근로소득: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며, 근로자와 회사가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 프리랜서 사업소득: 원칙적으로 4대 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며, 소득세 및 지방세 3.3%만 공제 후 지급받습니다. 다만, 실질이 근로자로 판단될 경우 과거 보험료를 소급하여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